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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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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민지 (서울대학교) 안선민 (서울대학교) 이수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행정학회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83 - 11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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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가정 양립(work-life balance)을 중심으로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중앙공무원의 이전유형 변화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고, 이들 간 관계를 완화하는 조직・인적관리 요인으로서 상사리더십의 조절효과에 대해 확인하였다. 중앙공무원의 부처 이전유형을 ⑴부처이전 하지 않은 경우, ⑵가족과 거주지 이전한 경우, ⑶혼자 거주지 이전한 경우, ⑷통근을 선택한 경우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근무지를 이전한 모든 경우에 유의미하게 직무만족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때, 상사리더십은 통근을 선택한 공무원들의 직무만족 감소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처 이전이 야기하는 개인의 역할갈등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일초래갈등(work to family conflict)이 다시금 직무영역으로의 전이를 통하여 근무태도를 저하시킬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유형별 직무만족 차이 확인을 통해 조직구성원이 인지하는 스트레스 상황이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논의 시 개별 유형에 따른 차별적 정책접근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무엇보다도, 상사리더십의 조절효과 확인은 부처이전으로 인한 직무만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 관리적 노력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동시에 조직구성원의 상황에 맞는 차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검토
Ⅲ. 분석자료 및 분석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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