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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식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5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207 - 252 (46page)
DOI
10.21208/kla.2015.03.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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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강원도 삼척지역의 제보자들의 기줄다리기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기줄다리기의 전승에 대한 구술적 복원과 문헌적 증거를 추적한 글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줄다리기의 특유한 가치 몇 가지를 도출하였다. 기줄다리기는 삼척 사람들의 공동체 공동선을 기원하는 주술적 대동성을 내재하고 있는 정월대보름놀이인데 최근에는 지역축제로서 삼척정월대보름제로 정착되었다. 줄다리기는 축제가 없는 시기에 거행되는 세시지향 전통축제였다. 과거 전통사회에서 정월대보름에는 세시놀이가 집중되어 전승되었으나, 최근 여건과는 차이가 있었다. 연구자는 일찍부터 기줄다리기의 원형 복원의 당위성을 강조해 왔다. 더구나 술비통놀이와 기줄다리기는 삼척시만의 국한된 민속유산이 아니라 한국 대표 대동놀이의 상징적 문화유산이라는 점이다. 농어촌, 말곡과 부내, 부사와 영장의 이원화에서 생성된 물러섬과 빠짐의 신명놀이의 성격을 지녔다. 초가지붕 키높이의 규모와 사대광장을 매운 놀이꾼들의 길이, 이사부 뱃줄 같은 줄틀기 등이 그 원형전승인 셈이다. 기줄다리기의 생명력은 삼척인 특유의 집단적 공동체의 센 문화DNA유산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1974년의 기줄다리기 행사가 정월대보름제로서 죽서문화제로 개칭된 것이 1978년이다. 조선 중기 이후 지속해온 기줄다리기를 모체로 한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전통의 엄격한 전승 위에 오신적 기능과 오인적娛人的)기능과 행위를 살려 현대축제로 창조적으로 계승되어야 하나 원형전승의 한계가 드러난다. 지역 주체의 향유집단에서 세련된 아마추어 구성원들이 주도해야 한다. 보존회와 보존마을, 전문가 집단이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 관련 기관과 단체, 산학연 등이 협력하여 기줄과 축제 유지를 위해 효율적으로 연동되어야 한다. 줄다리기 연고지역과도 적극 협력하되 선의의 경쟁력으로 상생하여 발전해야 할 측면이다.
기줄다리기의 전통유전자를 지속하되 정월대보름제의 삼척 마인드마크 브랜드 사업은 혁신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대감을 고려하여 정월대보름제는 겨울철 잠재력 있는 세시지향 융복합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살폈다. 구체적인 킬러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 겨루기대회를 살리되 공연적 요소(역동성)와 재담적 요소(난장성)를 보태야 성공할 수 있다. 오늘날 계층의 다양한 참여유인을 위해 대동홀로그램 시도의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 복원 줄을 관광하고 즐길 수 있게 하고, 평소 찾아왔을 때에도 영상 홀로그래피를 통해 신명, 재미, 쾌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장소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아울러 대보름민속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사업을 피칭워크숍으로 추진해야 할 것을 주문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기줄다리기의 원형적 전승과 무형유산적 가치
3. 기줄다리기의 창조적 전승과 정월대보름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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