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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삼진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6 - 34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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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송천마을의 향토 놀이노래인 〈덜이덜롱〉의 기능에서 시작하여, 정월대보름 전승종목 전반으로 확대하였다. 〈덜이덜롱〉은 송천마을과 순천 인근 지역에서 달집 태우기와 줄다리기 노래로 부른다. 그러나 노래의 선율과 리듬에서 놀이의 동작과 완전하게 어울리지 않음을 찾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송천마을의 달집태우기와 줄다리기를 포함한 정월대보름 전승 종목들을 세분하여 살펴보았다.
전승종목들은 1980년대 무형문화재 지정까지의 과정에서 유입한 새로운 놀이의 수용과 이전부터 마을에서 전승되고 놀이의 변용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연구 방법은 먼저 송천마을 정월대보름 풍속을 마을 주민들이 연행하는 당산굿, 풍물굿, 줄다리기, 〈덜이덜롱〉, 달집태우기 등으로 나누어 요점을 정리 분석하였다. 그리고 1980년대 이전까지 전승 되었던 종목들의 연행과 1987년 민속경연대회 출전을 위하여 변용되거나 이전에 행하지 않았던 새롭게 수용한 된 놀이의 전승 현상을 구분하였다.
송천마을 정월대보름 풍속의 특징적 변화는 〈달집태우기〉의 규모와 고싸움과 줄다리기의 삽입이 문화의 변용과 수용과정에서 드러난다는 점이다. 이는 민속경연대회 수상을 위해서 다양하고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해 각색 연출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각색 연출에 의해 풍성해지고, 새로운 고싸움과 줄다리기의 수용은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수상 이후에도 마을 주민들이 성실하게 재연하고 전승하면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지정까지 연결하였다. 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각종 지원이 많아져 정월대보름 축제로 풍성하게 발전하고 있다.
변용은 달집태우기와 줄다리기를 할 때 부르는 〈덜이덜롱〉이다. 〈덜이덜롱〉은 다른 지역에서는 부르지 않던 노래로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할 때 부르는 단순한 선율과 리듬으로 노래하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냈다. 이 노래는 민속경연대회 출전을 계기로 줄다리기를 할 때 줄을 매고 달집을 돌 때와 달집에 불을 지를 때 부르는 노래로 변용하여 선택함으로써 어린이 놀이노래에서 성인 놀이노래로 차용되었다. 이 결과로 〈잦은 강강술래〉 또는 〈쾌지나칭칭나네〉과 같이 다양한 메기는 소리를 필요하였고, 이는 음악성 높은 앞소리꾼을 발굴하게 하였다.
〈덜이덜롱〉이 본래의 연행 형태와 달라서 원형이 변질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으로 시작한 연구는 전승 주체인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따라 문화 종목의 수용과 변용이축제로 확대되고 자생적으로 발전 변화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차

1. 머리글
2. 송천마을 정월대보름 풍속
3. 전승 주체인 마을 주민의 순수성과 풍속 놀이의 수용과 변용에 대한 고찰
4. 맺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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