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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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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원교육연구 한국교원교육연구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3 - 17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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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OECD의 TALIS 2018의 결과를 활용하여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교사의 효능감 수준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을 도출하고, 잠재프로파일이 분류되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 및 학교 수준의 요인에 대해 다층 잠재프로파일 분석(Multilevel Latent Profile Analysis; MLPA)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중학교 교사의 효능감 수준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은 ‘중하집단(13.3%)’, ‘중상집단(60.9%)’, ‘최상집단(25.8%)’으로 나타났고, 일본은 ‘하집단(42.3%)’, ‘중상집단(43.3%)’, ‘상집단(14.4%)’ 등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과 일본 교사의 효능감 수준이 낮은 집단 대비 높은 집단에 속할 가능성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직준비 정도’, ‘교직선택 동기(사회적 유용성)’, ‘학생과의 관계’, ‘교사협력 정도’ 변수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사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원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이 예비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충분히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둘째, 교원 선발 및 채용 시에 교사의 교직선택 동기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넷째, 교사가 전문적 협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다섯째, 일본 교육당국은 교사 효능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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