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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7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7 - 1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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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일코리안 극단들의 활동과 이를 통해 제기되는 아이덴티티 문제와 미학적 지향으로서의 디아스포라 공간과 타자성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큰 목적으로 구상되었다. 현재 일본에서 재일코리안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2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은 약 다섯 개 정도다. 이들에 대한 극단사 성격의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글에서는 재일코리안 극단사 연구의 시론으로 그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된 극단 아랑삶세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극단 아랑삶세(대표 김정호)는 도쿄에 거점을 두고 재일코리안들의 차별과 아이덴티티에 대한 고민, 취업과 사랑, 통일문제 등 다양한 문제의식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극으로 만들고 있다. 1988년 연극을 통해 우리말을 교포사회가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창단됐다. 1988년 6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모티프로 한 <빛고을 파랑새 전설-어둠 산의 고아들>을 창단 공연으로 하여 올해 32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전국연극제에 참가하며 한국에서도 공연을 가진 적이 있다. 2019년 6월에는 31주년 기념공연(30주년+1)으로 자이니치 투쟁의 역사를 다룬 <리플레이(재생)>(신주쿠 스타필드)를 무대에 올렸다. 아랑삶세의 활동은 크게 3기로 나눌 수 있다. 1기(1988년~1991년)에는 분단과 재일코리안의 문제를 주로 다뤘으며, 2기(1994년~2001년)에는 재일코리안의 일상과 생활의 문제에, 그리고 3기(2002년~2020년)에는 재일코리안 사회와 일본 사회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세대의 흐름에 따라 공연의 주제와 관심, 그리고 관객에 대한 고려가 달라져왔음을 알 수 있다. 5-6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재일코리안의 다양한 현실을 이 극단들이 어떻게 연극미학적 방법으로 반영하고 수용해나갈지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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