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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한 (서울시립대) 최유진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4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75 - 107 (33page)
DOI
10.17287/kmr.2017.4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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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의 조세최소화전략에 따른 유효세율의 부담 수준에 따라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이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검증하고, 조세최소화전략을 나타내는 평균유효세율의 측정기간에 따라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이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검증한다. 세전 이익수준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장기적, 지속적으로 세후이익을 낮게 유지할 수 있는 기업, 즉 조세부담을 낮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의 경우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검증결과 단기현금유효세율과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으나 장기현금유효세율이 낮은 기업의 경우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유효세율 측정기간이 장기로 확장되어도 여전히 낮은 유효세율을 보이는 기업들이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회계이익이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조세부담수준이 가치평가에 반영된다는 것을 시사하며, 회계이익이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조세부담수준의 최소화가 가치평가에 더 잘 반영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또한, 장기 조세부담 수준이 낮은 기업을 다시 재량적 발생액의 절대값으로 측정되는 이익조정 수준에 따라 구분하여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을 비교하여 보았다. 부채구조, 상각자산 보유, 세액공제 등 정책적 조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손금부인 비용의 지출수준 등 구조적 요인으로 장기적 조세부담 수준이 낮은 경우와 달리, 낮은 조세부담 수준이 회계이익조정과 연관되어 있다면 이는 세무조사가능성 또는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행동과 사적편익 추구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낮은 유효세율이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정도가 낮으며, 이익의 가치관련성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분석결과 조세부담 수준이 낮은 기업이라 할지라도 재량적 발생액이 높으면 회계이익의 가치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참여자들은 낮은 조세부담수준이 이익조정과 연관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여 회계이익에 대한 가치평가 반영을 차별적으로 수행함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가설설정
Ⅳ. 연구 설계와 표본의 선정
Ⅴ. 실증분석결과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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