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숙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명지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미술사와 문화유산 미술사와 문화유산 제5집 특별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211 - 230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근대채색화가인 김은호(金殷鎬1892~1979)의 고사·도석인물화 제작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주지하듯이 김은호는 일제강점기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성장한 작가이다. 그는 조선미전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하였지만 고사·도석인물화는 1937년 제16회 <선니문례(宣尼問禮)>가 유일할 정도로 관전용 화목은 아니었다. 관전에 출품하지 않은 비주류 화목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다수의 작품이 남아 있는 이유는 일반 주문에 의한 제작이 많았음을 말해준다. 즉 김은호의 고사·도석인물화 수요층이 두터웠던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김은호의 고사·도석인물화 양상을 주문자에 따라 왕실과 일반 주문자로 분류하여 고찰하였다. 그러나 주문자에 따라 양식상의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것은 고사·도석인물화의 주제와 내용이 전통적인 도상으로 정형화되어 있는 장르인 데서 기인한다.
양식상의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는 것에 비해 화격상의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왕실
수요의 작품이나 관전 출품용 작품이 일반 주문에 비해 표현이 섬세하고 채색을 가미한 점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일반 주문자의 경우에도 주문자의 주체에 따라 작품별 화격이 달랐다. 화격의 양상은 양식상의 변별력보다는 작품 크기와 구성, 디테일 등 완성도 면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이것은 상업 논리에 따른 것으로, 김은호가 직업화가와 같은 태도도 작품을 제작했음을 시사한다.
고사·도석인물화는 해방 이후에는 점차 쇠퇴화 되어 제작되지 않는 화목이다. 그러나 김은호는 말년까지 꾸준히 고사·도석인물화를 제작하며 김은호 인물화의 특징인 섬세하고 깔끔한 화면구성과 정교한 기량을 한껏 보여 주었다. 비록 그의 고사·도석인물화가 창의성과 개성이 미흡하다는 한계성을 지적받고는 있지만 전통적 회화 장르를 현대에 전승했다는 측면에서 미술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수요자들이 요구하는 전통적 방식에 부응할 수 있었던 유일한 작가였음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왕실 주문의 고사·도석인물화
Ⅲ. 일반인 주문의 고사·도석인물화
Ⅳ.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609-001976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