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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선건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41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33 - 6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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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의지가 성품과 덕성을 중시하는 행위자 중심의 덕 윤리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덕을 참된 인식에서 찾았던 고대의 덕 윤리와 달리 아우구스티누스는 덕을 도덕적 규칙을 따르는 자유의지의 행사로 이해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의지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그 상황에 적합한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는 인간의 내적 성질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의 실천은 덕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또한 이러한 의지가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져 있으며, 그 의지는 또한 도덕적 선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의지는 도덕적인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선과 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서 의지는 선을 향할 뿐만 아니라 선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도덕적 의지로서 인간의 의지는 근본적으로 덕을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점에서 덕의지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인간의 도덕적 의지와 유덕한 행위자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유덕한 행위자는 선을 소유하여 인간 이성이 올바르게 활동하는 자이고, 그가 선택하는 행위가 유덕한 행위이다. 유덕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선을 소유해야 하는데, 그러한 자만이 도덕적 완성에 이를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글
2. 자유의지와 성품으로서의 의지
3. 의지의 지향성과 자발성
4. 덕의지와 사랑의 덕
5. 유덕한 행위자와 선의지
6. 나오는 글
참고문헌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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