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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찬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3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79 - 133 (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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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이성은 조화될 수 없다는 현대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생각과는 대조적으로 가톨릭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이 둘 사이의 조화에 대해서 강조해 왔다. 이 모든 발전과정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5-1274)는 “이성과 신앙을 날카롭게 구분”하였으나 “이 양자를 조화시켜 각각 자신의 권리와 품위를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근대 이후의 유럽 사상은 이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고, 결국 신앙과 이성이 철저히 분리되고 말았다. 회칙 『신앙과 이성』 (Fides et Ratio)과 『신앙의 빛』(Lumen Fidei)에 따르면, 이러한 분리가 가져온 결과는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회의론과 허무주의, ‘무신론적 인본주의’ 등을 불러왔다. 또한 현세적 행복을 절대화하는 경향, 근대 과학의 발전을 통해서 이 모든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과학주의 등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현대의 위기에 직면하여 가톨릭 사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를 탐구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초기 그리스도교에서부터 라틴교부의 대표자인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354-430)까지 발전되어 온 신앙과 이성사이의 역동적 관계를 살펴 본 후, ‘스콜라 사상의 멘토’라고 불릴만한 캔터베리의 안셀무스(Anselmus Cantuariensis, 1033/4-1109)와 토마스 아퀴나스가 어떻게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추구했는지를 검토했다. 이를 통해 현대 가톨릭 사상가들이 현대 상황에 맞게 신앙과 이성의 새로운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러한 멘토들의 사상과 태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세로서 ‘다른 사상과 학문에 대한 개방성’과 ‘영원한 진리를 추구하는 항구적인 자세’를 찾아냈다. 더욱이 현대 가톨릭 사상은 특히 ‘형이상학적인 지평을 열어 놓는 존재의 철학’과 ‘전통적인 풍부한 인격 개념에 담겨 있는 진정한 지혜’를 집중적으로 탐구함으로써 현대사회가 정신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교부시대에 이루어진 ‘신앙과 이성의 조화’
Ⅲ.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완성한 스콜라 사상의 멘토들
Ⅳ. 신앙과 이성의 새로운 조화를 위한 자세
V. 현대 가톨릭 사상이 나아갈 방향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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