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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가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107권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273 - 30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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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일본인거류민사회의 경험으로 살펴본 제1차 상하이사변은 단순히 만주사변의 부속 사건이 아니라 1920년대 중일 민중간의 갈등을 드러내는 사회적, 경제적 사건이었다. 동시에 영구 정착민인 토착파 거류민이 조계도시 상하이의 통치체계 속에서 일본인 커뮤니티를 제도적으로 건설하고자 하는 본격적인 계기이기도 하였다. 한편으로 토착파는 배일보이콧운동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자치조직인 거류민단, 각로연합회를 통해 본국정부에 저리대금 융통과 같은 방안을 요청하였다.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구제책이 아니라 만주 지역을 선례로 하여 상하이의 일본인사회에 대해서도 완비된 금융기관을 설치하고자 하는 제도 건설의 행위였다. 다른 한편으로 토착파는 현지의 공부국에 대해서도 경찰력 증원 등 자신들의 이익과 민의가 보다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계 행정에 개입하고자 하였다. 물론 상하이사변의 본질은 무력 사용을 통해 중일 갈등을 해결한 ‘침략성’에 있다. 토착파 민중은 ‘폭력적인 지나를 응징’함으로써 배일 사태를 해결하고자 했다. 따라서 일본인의 중국 이민이 제국주의적 침략의 교두보가 되었던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에서는 상하이사변 전후의 과정을 거류민의 경험을 토대로 세밀히 들여다봄으로써, 이들이 조계도시 상하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를 건설하면서 제국정부의 대륙정책 틀 안과 밖을 넘나들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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