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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심재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회학회 교육사회학연구 교육사회학연구 제31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89 - 11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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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20년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수집한 조사연구 자료를 사용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계층의식, 능력주의 현실 인식, 사회적 약자 편견/혐오 실태 인식, 분배 원칙 선호 유형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우리 사회에서 능력주의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다는 믿음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 반면 이들 청소년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는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분배원칙에 대한 선호 유형에서도 주관적 계층의식 수준에 따라 ‘능력 > (기계적) 평등 > 필요’의 순으로 선호 양상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우리 사회가 능력주의가 구현되는 사회라고 보는 청소년들은 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분배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차적으로는 이 연구에서 설정한 변수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가 능력주의가 구현되는 사회라고 보는 학생들은 분배 과정에서 능력주의를 관철하는 것보다는 필요의 원칙을 배제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 수행한 다집단분석에서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정의교육이 주관적 계층의식에 따른 사회적 약자 편견/혐오 실태 인식을 완화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능력주의가 구현되는 사회라고 믿는 정도가 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분배를 선호하는 것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불평등 정당화 이데올로기로서의 능력주의 신념에서 드러나는 계층편향성을 극복하고 학교를 ‘위대한 평등장치’로 복원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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