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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영 (Graduate School of Practical Theology)
저널정보
한국종교사회학회 Asian Journal of Religion and Society Asian Journal of Religion and Society Vol.11 No.1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39 - 6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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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국교회는 교회관과 신앙관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동안 경험한 인식의 변화는 교회 활동이나 신앙생활이 이전의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교회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고수하면서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적실성 있는 신앙생활을 이루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온라인 방식에 익숙해진 신자들은 대면 방식에만 의지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 신앙을 담보할 수 있는 예배의 형식과 내용은 무엇인지, 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앙공동체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것이 교회라고 하는 건물과 조직 그리고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인가 진정한 기독교 정신과 가치의 실현에 대한 것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글에서는 교회 환경 요소 가운데 하나인 온라인에 대한 개신교 신자들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온라인 공동체의 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그룹 활동을 통해서 교회의 공동체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교회 모임의 대부분이 교회 울타리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뉴노멀 시대에는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왔던 ‘모이는 교회’보다 ‘흩어지는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교회의 소그룹 활동이 교회 밖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소그룹 참여자들이 사회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코로나 19는 교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지만 이제는 이것을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기존의 관행이나 고정 관념을 고수하기보다 신앙생활의 참뜻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예배당 중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하기보다 공동체 예배와 개인의 삶으로서의 예배 사이의 균형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신앙의 실천이 강조되어야 한다. 이것이 개신교가 따르는 종교개혁의 정신이다. 스스로 공동체를 이룰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책임 있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 사역을 전환하는 것이 한국교회가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할 뿐만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이 될 것이다.

목차

Abstract
Ⅰ. 들어가는 말
Ⅱ. 온라인 환경과 개신교회
Ⅲ.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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