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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계성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25 - 3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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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김동리의 전통 지향성에 주목하며 그의 소설을 반근대, 근대 초극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는 경향을 보인다. 김동리가 근대와 치열하게 싸웠다거나 근대의 억압성에 저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동리는 구경적 생의 형식을 강조한 작가이며 그의 소설은 근대를 의식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없다. 김동리 소설은 분명 근대가 해결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하나의 가능한 해답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오직 근대 초극만이 김동리 소설의 존재 목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김동리 소설은 근대성의 주요 특징인 ‘초점화 및 배경처리’ 또는 ‘장애물과 문제 해결’과 먼 거리에 있어 반근대적이라고 규정되기도 하지만, 단지 근대라는 기준점에 의탁하여 설명될 성질의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김동리는 초기 소설에서 모자 관계의 결합과 파국을 다뤘고, 해방 후에는 좌익과 우익의 살벌한 대치 관계를 형상화했으며, 한국전쟁 후에는 신 중심의 사상과 인간 중심의 사상을 대립시키고 남녀 관계의 모순성을 보여준다. 그의 소설들은 설화적 세계와 역사적 세계, 현실 세계를 종횡무진하면서도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 대립 구도들을 다양하게 명시한다. 근대는 김동리를 속박한 적이 없었고 김동리는 자유롭게 삶의 양 극단들을 그의 소설 속에 펼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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