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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면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유럽학회 유럽연구 유럽연구 제38권 제3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97 - 1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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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장벽이 붕괴한 이후 구동독지역에서 진행된 정치지형의 추이와 현황을 정당체제의 변화를 중심으로 파악하고, 앞으로 전개될 구동독지역에서의 정치지형의 변화를 예견하는 데 있다. 정당체제는 제도권 내 정치세력 간의 상대적 위상과 영향력 관계를 반영한다. 때문에 특정 국가 및 지역의 정치지형 변화는 정당체제의 추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진행된다. 30년 전 ‘독일화된 유럽’ 대신 ‘유럽화된 독일’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통일을 이룬 독일 사회는 여러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어 왔다. 정치지형도 마찬가지다. 구동독의 체제 전환 과정은 중동부유럽에 위치한 다른 사회주의국가와 사뭇 달랐다. 이는 동독의 체제 전환이 분단 독일의 극복과정과 함께 진행되었고, 형제국가인 경제 부국 서독에 의존한 독특한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구동독지역의 정치지형 변화 과정을 구서독지역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파악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동독지역의 정치지형 변화는 정치통합 이후 지속된 불완전한 사회통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통일 독일 사회에 대한 불만족이 구동독주민의 집단적 정체성을 강화시킨 요인이기 때문이다. 구동독지역 주민의 이익을 우선시한 좌파당이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구동독지역에서 급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구동독지역 주민들의 독특한 정치적 선호와 기존의 정치지형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가라는 점이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통일 독일 사회에 대한 구동독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동독지역의 집단적 정체성에서 연유했던 정치적 선택과 그에 따른 정치지형은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통일 독일 사회의 변동과 관련된 최신 자료는 구동독과 구서독의 균열 구도가 점점 남쪽과 북쪽 지역 간의 균열 구도로 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지나면서 동서대립 대신에 남북의 간극이 더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구동독지역의 집단적 정체성에 기반하는 정치지형은 점점 약화되어 나갈 것이라는 점이 본 연구의 주장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구동독지역 정치지형과 통일 독일의 정당체제 변화
Ⅲ.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구동독지역 주민의 정치적 선택 추이 분석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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