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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7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5 - 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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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안료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조선말기 이전까지 불화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안료는 금, 은, 동과 염료를 포함하여 약 30여 종류가 전부다. 이것은 불화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일반회화 또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시대적인 공통 상황이다. 그럼에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불화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구도나 배치로도 나타나지만, 사용하는 색재나 기법에 의해서도 자연스럽게 구축되어온 것이다고려불화의 육색에는 금니를 빈번하게 사용하였지만, 조선불화에서는 금니를 대신하여 연백과 등황의 혼색을 주로 사용하였다. 비록 금니의 사용은 거의 사라졌지만, 장식표현에는 금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고려불화에서 청색은 석청, 녹색은 석록을 마치 고정 색처럼 사용하였으나, 조선시대불화에서는 보다 다양해져 청색에 군청, 회청이 추가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녹색에는 공작석의 석록보다 오히려 녹염동광의 석록이 더욱 빈번하게 관찰된다. 이와 같이 고려불화의 채색은 조선불화에 비하여 단순한 편이지만, 고려불화가 화려하게 느껴지는 것은 세밀하고 치밀한 문양표현에 있다. 반면 조선불화는 고려불화에 사용된 색재 외에도 다양한 색재가 추가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혼색이나 중첩채색과 같은 표현들도 더욱 다양하게 사용 되었다. 조선불화가 고려불화에 비하여 문양의 밀도면 에서는 다소 덜하지만 휘채색과 같은 색상단계 표현들은 작품 안에서 더욱 장식적으로 사용 되었다. 고려와 조선은 시대적인 간극과, 정치적 이념, 생활 풍토 등 당시의 다양한 환경에 맞게 불교와 더불어 불화도 변천해 왔다. 비록 시대적인 차이는 보이지만 대중들에게 예배대상을 향한 존경과 장엄미를 불러일으켜 자연스럽게 종교에 귀의케 하려 했던 목적은 같았던 것으로 각 시대에 맞게 경전을 충실하게 재현하려 했던 시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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