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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3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9 - 7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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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세기 조선의 유학자 백곡 김득신(柏谷 金得臣, 1604〜1684)의 앎과 삶을 바탕으로 공부론을 고찰하였다. 백곡은 어린 시절 앓았던 천연두로 10세의 늦은 나이에 가학(家學)의 형태로 학문을 시작하였고, 배움을 익히는 데 있어 노둔하여 주변 가족들은 공부를 그만두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백곡의 올곧은 품성이 평생 동안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자질이라 보고 믿음과 포용으로 아들을 가르쳤다. 백곡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공부하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많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깨달아 터득하였다. 한 권의 책을 만 번 이상 반복하여 읽으면서 기록하였던 「고문삼십육수독수기(古文三十六首讀數記)」의 의미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게으름을 경계하기 위해서였다. 백곡에게 다독은 생각의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공부 방법 중 하나였고, 한 권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은 것은 암묵적인 지식을 깨달아 앎과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또한, 백곡이 시를 공부하고, 시작(詩作)을 위해 한 글자를 놓고 천 번 고민했던 것은 결국 ‘마음을 바르게(正心)’ 다스려 사람다움을 실천하고자 함이었다. 백곡은 뚜렷한 사승관계 없이 당색·나이·종교 등에 유연한 상대적 가치관으로 다양한 문인들과 교유하면서 학문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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