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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45 - 25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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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르체아 엘리아데(1907-1986) 문학의 토포스(topos)를 발견하고 창작원리를 밝혀 엘리아데 문학의 보편성을 획득하고 세계에 대한 엘리아데의 가치체계를 이해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엘리아데는 유년기에 어느 한 방에 대한 미스터리한 경험을 한다. 이것은 곧 인간의 기억 속에서 존재하는 신비함을 발견할 수 있는 인간의 실재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엘리아데에게 있어서 ‘방’이라는 공간은 인간과 성스러운 것 사이에 교통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그 매개체는 바로 그의 작업실 ‘다락방’과 인간의 개인적 우주라고 할 수 있는 ‘까메라 삼보 * 이 논문은 2015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15S1A5B5A07042277) 본 연구에서는 엘리아데 소설 속에 나온 ‘까메라 삼보(Camera Sambô)’ 라는 단어가 그의 문학 전체를 한정하는 집합 장소, 토포스로 정의하였기 때문에 그 의미를 축소시키지 않기 위해서, 삼보의 방으로 번역하여 쓰지 않고 원형 그대로 표기한다. 루마니아어에서 까메라(Camera)는 방이라는 뜻이며, ‘삼보’ 라는 단어는 살람보(Salammbô)라는 단어의 축약형으로 살람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살람보는 프랑스 소설가 귀스타프 플로베르(Gustave Flaubert)가 지은 역사소설의 제목으로 카르타고 용장(勇將) 하밀카르 바르카의 딸 이름이다. 소설에서 그녀는 적군의 수장 마토와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이 난다. ’에서 이루어진다. 이 두 공간은 엘리아데 학문의 근원지로써 인간 스스로의 존재를 밝혀 세상을 풍부하게 만든다. 인간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공간은 또 다른 세상을 향해 열려 있다. 이러한 공간의 우주적 가치는 인간으로 하여금 주관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객관적인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객관적인 세계로의 접근은 결국 보편적인 것, 원형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성스러움에 대한 열린 시각을 제공한다. 엘리아데에게 까메라 삼보는 개인 고유의 낙원이자 모든 창조가 가능성으로 변하는 시작을 의미한다. 이 실재적 경험은 엘리아데 문학 전체에 걸쳐 인간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획득하는 그의 글쓰기 원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종교학자이면서 동시에 소설가인 엘리아데에게 문학은 종교 현상의 의미를 회복을 의미하며, 문학적 창조를 통해 ‘삼보’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인간에게 보편적이고 모범적인 진실을 일깨워줌으로써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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