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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4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30 - 170 (41page)
DOI
10.22504/TP.2019.03.2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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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연 과학은 우리의 삶과 사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나아가 과학의 범주 바깥에 있는 것들, 심지어 신앙과 종교의 영역에 속하는 현상들까지도 머지않아 과학이 명확하게 설명해 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소위 ‘과학주의’의 신봉자들이 힘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주장대로 과연 과학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설명해 줄 수 있는가? 그리고 현대의 과학 시대에 신앙이라는 것은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필자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한 나름의 답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주의에 관해 4가지 방식으로 비판적 고찰을 한 이후 결론적으로 신앙의 의미와 가치에 관해 다음의 결론을 얻게 되었다.
우선 과학에서 가장 근원적인 두 이론인 우주론과 진화론이 갖고 있는 한계인 ‘확률적 우연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학주의자들과 유신론자들은 동일한 과학 연구 안에서도 신앙/종교의 두 가지 상반된 입장에 기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둘째, 과학은 그들에게 속한 과학 법칙들이 ‘왜 그러한지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셋째로, 과학은 법칙들을 이끌어 내는 논리인 귀납법 자체가 지닌 근본적인 한계를 피할 수 없다. 넷째, 과학 이론/법칙들이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 현 상황에서 유용한 도구 정도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반실재론적 주장이 이론 물리학자들과 과학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득력을 얻어감에 따라, 과학이 현재 지니고 있는 보편타당한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으로서의 입지는 궁극적으로 흔들리게 된다. 이러한 경우 과학이 과학의 영역 바깥의 신앙/종교를 설명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될 것이다.
신앙은 분명히 과학의 영역 바깥에 존재하는 질문들에 대한 응답 능력을 갖고 있다. 종교를 완강하게 배척하는 과학주의자들도 그들 자신에게 개별적인 종교적 성향이 있으며, 이 세상의 어떠한 사람도 종교성을 탈피하는 것은 근원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현대의 과학 시대에도 신앙은 여전히 의미가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과학주의의 탄생 배경
Ⅲ. 과학주의의 한계들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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