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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정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논총 문화정책논총 제31집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8 - 183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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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은 별도의 수단 없이 사람의 입과 행위로 전승된다. 그렇기에 그것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서는 면대면의 직접적 만남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만남의 과정에서 인간관계를 맺고 특정한 지식적 성향을 공유하는 공동체를 형성한다. 그래서 무형유산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형유산의 개별적 속성뿐 아니라 집단의 관계적 특성까지 파악해야 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함에 있어 공동체 및 집단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명시하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판소리 종목 사례를 중심으로 무형유산 공동체의 관계적 특징을 사회 연결망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먼저 판소리 분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지정이 최초로 이루어진 1964년부터 현재까지 보유자 및 전수교육 조교 42명을 대상으로 이들과 스승 및 제자 관계인 인물 303명을 파악했다. 그리고 이들의 관계를 조사하여 링크 데이터 및 연결망을 구축하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첫째, 판소리 전승자 303명이 사제 및 동료 관계를 맺고 있는 링크의 수는 2,918개이며 이 집단의 응집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판소리 공동체 연결망의 주요 인물로 성창순, 김소희 외에 새롭게 안숙선이 파악되었다. 이는 박록주, 박초월, 김소희, 김여란 등 기존 현대 판소리의 주요 인물로 알려진 내용과 다른 결과다. 셋째, 1960년대 무형문화재제도가 성립되기 이전에 활동하던 사람들의 그룹보다 이후 그룹에서 응집력이 높게 나타났고, 인간문화재를 중심으로 결속력이 강한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다.
본 논문은 판소리 종목 사례를 중심으로 무형유산 공동체의 구조 및 특징을 사회 연결망 분석을 통해 살펴본 연구다. 사회 연결망 분석방법을 통해 무형유산 공동체를 연구함으로써 기존에 소수 사람들의 구술에 의존하여 관계 유형과 계보를 파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데이터로 무형유산 공동체의 특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대상 및 방법
Ⅳ. 판소리 도제공동체 연결망의 구조 및 특징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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