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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영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1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7 - 33 (27page)
DOI
10.16901/jawah.2014.0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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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는 시장에서의 성공과 언론의 주목 속에서 명성을 얻었으나 이 과정에서 작품이 동시대의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을 이루었다는 점은 오히려 수용자인 대중의 의식 밖으로 밀려났다. 그의 작품은 삶과 죽음까지도 장악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산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유리장 속 동물의 사체가 인간의 몸을 대신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교훈을 제시하는 반면, 약 시리즈는 인간의 신체에 작용하는 물질로서 죽음을 극복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반영한다.
<약장>(1988)에서 시작되어 <약국>(1992), <스팟 페인팅>(1986-2011), <최후의 만찬>(1999), <알약 캐비닛>(1999- ), <새로운 종교>(2005)로 확장된 허스트의 ‘약 시리즈’는 영원한 삶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과 약에 대한 현대인들의 믿음, 그를 구축하는 제약 산업의 전략, 그리고 약이 갖는 모순과 한계를 탐구한다. 허스트는 만들어진 약의 이미지와 그 아래에 놓인 실재적 죽음을 드러내었고, 그 결과 작품은 약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다. 약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죽음을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물신처럼 작용하면서 현대사회에 영향력이 줄어든 종교의 자리를 차지했다. 허스트는 작품을 통해 이를 시각화하는 한편, 그 자리에 예술이라는 새로운 종교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뒤샹과 워홀의 방식을 차용하며 제약회사의 전략을 작품제작에 적용한다.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삶을 징후적으로 나타내는 허스트의 방식은 동시대의 예술의 역할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약장>, <약국>과 <최후의 만찬>
Ⅲ. <스팟 페인팅>과 <알약 캐비닛>
Ⅳ. <새로운 종교>
Ⅴ. 나가며 -당신은 예술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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