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Aesthetics in the Age of Ubiquitous Computing

Jong-Kw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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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ong-Kwan Lee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54집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23 - 1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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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상학, IT 그리고 도시미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시대의 문제를 도시건축에 적용되는 IT에 집결시켜 논구하는 초 학문적(transdisciplinary) 연구이다. 디지털 컨버전스로 총칭되는 존재의 총체적 디지털화의 과정이 이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고 이 새로운 양상의 디지털 컨버전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도시에 스며들어 새로운 도시를 출현시키는 구체적 삶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유비쿼터스시티로 호명되며 새롭게 출현하는 도시 현실은 인간의 미래 공간을 결정하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미래를 향한 이러한 도정에 맹목적으로 편승하기는 것이 과연 올바른 방향인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철학적 성찰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 논문은 유비쿼터스컴퓨팅이 3세대 HCI로 출현하는 기술적 상황을 철학적으로 추적하여 그 철학적 근거를 하이데거의 현상학으로 밝혀낸다. 이 과정에서 특히 VR로 향하는 IT의 발전 방향을 인간의 실존적 공간으로 귀환시키려는 것이 유비쿼터스컴퓨팅의 본래 목적임을 명료화한다. 이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한 논의를 하이데거의 공간론과 그에 기초하여 전개되는 슐츠의 건축현상학으로 횡단시키는 논의로 발전하는데 이러한 논의는 다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테크노퓨처리즘으로 전개하는 트랜스휴머니즘과 미래주의적 즉응 유체 건축에 대한 비판적 논의로 귀결된다. 그리고 이는 결론부에서 미래의 인간, 도시, 건축의 길을 최근 건축된 하이라인 파크에서 발견하여 이 하이라인을 하이데거적 철학에서 조명함으로써 하이라인이 시사하는 미래의 길에 암시된 도시미학적 의미를 해석해내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at Ubiquitous Computing (UC) initiated by M. Weiser is an attempt to reorient the interaction between computer and human toward the original relation between tool and human, drawing on Heideggers existential - ontological discussion of tool. Following Heideggerian phenomenology of space, Weiser’s conception of UC offers chance to be aware of the fact that in the mode of the human existence pushed into the virtual reality created by computer human is not at home, and does not dwell. While criticizing the virtual reality and attempting new conception of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Weiser makes UC imply the turn toward the place and the space where the human being lives and dwells.
In light of the reflection on the place in which human dwells based on Heideggerian phenomenology of architecture developed by Christian Norberg Schulz , the paper will clarify that the urgent task of the project to apply UC to urban space is to find the way how the landscape as the original Home of human dwelling could be called into City. This will convince us of the fact that the direction of the attempt to advance the technologies like embedding technology, interconnecting technology, and context aware technology, all of which together constitute the backbone of the system of UC, should be reoriented from this perspective of the task. In order to give more cleardirection to the reorientation, it is worth to note that the current urban spatiality the identity of which is spatialized based on the functions of buildings in the city could be shrinking thank to UC.
So the reflection in this paper will lead to the following result. Contrary to the pure technological understanding, UC implies the possibility to reduce the extension of functional space by enabling the function to recede into the background. Then there might be increasing space available, which is functionally useless and abandoned. Illuminating the Highline Park opened recently in New York, which transforms modern functional space into poetic landscape, and technology of UC together in this way, the paper will discover a glimmer of hope for new beginning of the poietic dwelling, which will reorganize the techno-economic constellation between human, heaven, earth, and divinities.

#Ubiquitous Computing #Heidegger #Place #Landscape #Christian Norberg Schulz #Urban Design #High Line Park #Posthuman #유비쿼터스 컴퓨팅 #가상현실 #HCI #하이데거 #도구존재론 #공간 #포이에시스 #포스트휴먼 #유체건축 #하이라인파크

【Abstract】
1. Introduction: Total Digitalization, Ubiquitous Computing, and Ubiquitous City as Contemporary Life World
2. PC, VR, UC and Ontology of Tool
3. UC, Home, and Landscape
4. Liquid Space, Posthuman, and Irony
5. High Line Park: Way to Poietic Urban Design?
6. Concluding Remark: Hope for Oikonomia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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