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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徐竷麗 (광서사범대학교) 李允先 (목포대학교) 高靜 (광서사범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4輯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193 - 22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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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둘은 음양의 합체라고 할 수 있다. 홀수의 표현은 이상적이고 특별하다. 짝수의 표현은 공통적이고 정상적이다. 홀수 내부의 차이는 짝수 내부보다 크다. 예를 들면 숫자 3은 거시세계에 대한 분류이고, 5의 구조미와 계통성은 7의 신비함과 기특함, 9의 복잡함과 극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홀수는 태어남, 변천, 변화를 뜻하고 신기하고 절묘한 지경에 이를 수 있는 숫자이다. 하지만 재앙에 이를 수도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짝수는 완성, 온정, 원만을 뜻하고 길상, 순조로움의 기쁨을 가져다준다. 홀수는 굉장함, 숭고함, 기특한 미를 나타내고 짝수는 대칭, 균형, 온정, 조화로운 미를 나타낸다.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홀수에 대한 신기하고 감탄하고 부드러운 감정을 가지고 있고, 현실생활에서는 짝수의 미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상고시대에 홀수에 대한 선호가 짝수보다 많았던 점에 비해 중고시대 후에 선호 경향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짝수숭배는 여성숭배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물론 이것도 우리의 해석 중의 하나일 뿐이다. 예를 들면 현대 중국사회에서 짝수 숭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것 또한 그 안에 성별요소가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홀수와 짝수 등의 이런 다양한 문화상징 의미 때문에 홀수숭배와 짝수숭배가 절대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특히 근대에 들어서는 문화발전에 따라서 숫자에 대한 숭배에 현대적인 문화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원시사회에서 관념하였던 신비한 숫자의 숭배가 점점 세속적이고 대중적인 숫자숭배로 교체되었고, 상품경제사회에서 일부 상가들이 행하는 대대적인 선전 술수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다만, 숫자에 대한 숭배관념에 대해서는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우리 내부적으로 교류하고 토론하는 것만으로 부족할 따름이다. 본고에서 인용하거나 이 분야를 연구한 학자들의 연구가 우리와 동일한 목적이나 원인에 의해서 수행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숫자관념 특히 짝수와 홀수에 대한 민속신앙으로서의 일반적인 경향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본고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짝수숭배 민속신앙
Ⅲ. 홀수숭배 민속신앙
Ⅳ. 홀수와 짝수의 금기 신앙
Ⅴ. 홀수와 짝수 신앙에 대한 토론
참고문헌
〈중문초록〉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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